서산시, 농산물 소비촉진 나서

2015-06-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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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는 6쪽마늘과 팔봉산감자 등 본격 출하시기를 맞은 품목을 중심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 나서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으로 농산물 소비 부진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농가 불안심리를 안정시키고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시는 우선 공직자 솔선 차원에서 부서별 농산물 단체 구매를 알선해 주고, 각종 행사나 시상 시 부상품으로 농산물 상품권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유관기관과 단체, 기업체 등 350곳에는 단체급식 지역 농산물 사용 확대와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해 달라는 협조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

서해안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특판행사를 열고 대형 식자재업체 대상 판촉활동을 강화하는 등 농산물 홍보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소비심리가 더 악화될 경우 ‘농협마트 내 지역 농산물 판매코너 확대’, ‘대도시 판촉행사’, ‘대형 유통센터(APC)를 활용한 출하시기 조절’ 등의 시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산 농특산물은 대외적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품목이 많은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벌이고,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철을 맞은 서산6쪽마늘과 팔봉산감자에 대한 구입 문의는 서산시청 농정과(☎660-2435)로 하면 자세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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