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상리연꽃공원에서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만나다!

2015-06-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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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색 꽃망울 터뜨린 수련, 연꽃 7월부터 9월까지 만개

[사진=고성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고성군 상리연꽃공원에 수련이 초록빛 잎 사이로 연분홍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다.

상리면 척번정리에 위치한 상리 연꽃공원은 사용할 수 없게 된 소류지를 활용하여 19,575㎡의 부지에 수련, 홍련, 백련, 노랑어리 연꽃 등 갖가지 연꽃을 식재해 조성됐다.

상리연꽃공원의 연꽃은 오는 7월에서 9월까지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형형색색의 수려한 자태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상리연꽃공원에는 연못 한가운데 까지 데크와 징검다리가 길게 뻗어 있어 한층 가까이서 연꽃을 만끽할 수 있고 흙길 탐방로와 돌탑, 단아한 정자는 운치를 더한다.

특히, 연못 속을 들여다보면 올챙이, 소금쟁이, 다슬기, 왕우렁이, 남생이 등 다양한 수생동물이 있어 아이들에게도 인기만점이다.

상리연꽃공원은 공룡발자국화석지와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상족암군립공원, 납작한 판돌로 쌓은 돌담이 아름다운 하일면 학동 돌담길, 남해안 3대 기도처인 문수암과도 인접해 있다.

문상부 상리면장은 "상리연꽃공원 주변의 생명환경농업단지와 연계해 시골들녘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청정들길도 조성할 계획이다"며 "이 여름이 가기 전 상리 연꽃공원을 방문해 연꽃에 향연에 취할 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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