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최근 개통된 중국-미얀마 천연가스 가스관에서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해 부실공사 의혹이 커지고 있다. 중국 국무원 직속 통신사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은 중국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을 지나는 중-미얀마 가스관에서 전날 밤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고 24일 전했다. 지난 10일 정식 개통된 후 13일 만에 발생한 사고로 부실공사 가능성이 제기됐다. 당국은 가스 운영사가 아닌 제3자 시공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두고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미얀마의 천연가스를 중국 쿤밍시 등 700만 가구에 공급하는 중-미얀마 가스관은 총연장 91.5km, 연간 수송량 9억300만㎥에 달하는 대규모 천연가스 공급라인이다. 현장 관리자들이 24일 가스 누출 부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최근 개통된 중국-미얀마 천연가스 가스관에서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해 부실공사 의혹이 커지고 있다. 중국 국무원 직속 통신사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은 중국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을 지나는 중-미얀마 가스관에서 전날 밤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고 24일 전했다. 지난 10일 정식 개통된 후 13일 만에 발생한 사고로 부실공사 가능성이 제기됐다. 당국은 가스 운영사가 아닌 제3자 시공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두고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미얀마의 천연가스를 중국 쿤밍시 등 700만 가구에 공급하는 중-미얀마 가스관은 총연장 91.5km, 연간 수송량 9억300만㎥에 달하는 대규모 천연가스 공급라인이다. 현장 관리자들이 24일 가스 누출 부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중국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