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지난 1월부터 경기장, 선수촌 등 전체 대회 시설의 전력공급설비에 대하여 첨단장비를 활용한 정밀점검, 공급선로 확충 및 취약설비 보강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광주하계 U대회 전력확보 기획단’을 운영하며 대회 시설 구내 전력설비에 대한 정밀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대회 기간 중 만일의 고장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시행하는 등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오고 있다.
특히 한전은 주경기장인 광주 월드컵경기장에 대해서는 상시 공급선로와 2개의 예비선로 및 비상발전기, 그리고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의 5중 전원 공급체계를 확보하고 있다.
조환익 사장은 “광주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와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 중 무결점 전력공급 및 만일의 고장을 대비한 신속한 비상복구체제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 사장은 이날 주경기장과 주경기장에 전원을 공급하는 농성변전소을 방문, U대회 전력공급현황 및 비상대비 방안 등을 직접 점검했다.
이어 광주전남지역 전력공급을 총괄하는 '광주전남지역본부 급전소'를 방문해 하계 전력수급기간의 전력계통 운영방안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