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아시아와 한국근대문학관이 함께 하는 '2015년 몽골 문학․생태 기행' 모집 일정 연장

2015-06-2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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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2015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 지정을 기념하여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관장: 이현식)과 UN NGO기구인 푸른아시아(이사장: 손봉호)가 공동 협력으로 문학과 생태를 결합한 <2015년 몽골 문학․생태 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8월 12일(수)~8월 17일(월) 5박 6일로 진행되는 이번 답사는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의 확산 사태를 감안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하여 모집 일정을 7월 20일까지 연장한다.

<2015년 몽골 문학․생태 기행>은 소설 『조드』의 배경이 된 몽골을 저자인 김형수 소설가와 전 일정을 함께하며 소설의 배경, 한국근대사와 몽골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소설 『조드』는 몽골 초원을 무대로 버려졌던 소년 테무진(훗날의 칭기스칸)이 칸이 되기까지 겪었던 유목민의 생활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저자와 동행하며 재미있고 유익하게 몽골인들의 삶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2015년 몽골 문학․생태 기행>은 시민들에게 국제환경문제(기후변화․사막화 등)에 대하여 경각심과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하여 환경교육과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사막화방지 활동으로 나무 물주기, 구덩이 파기 등의 조림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답사는 문화와 생태의 관점에서 참여자들의 그린 리더십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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