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17기 민주평통 간부위원에 임명장 수여

2015-06-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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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오후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출범을 앞두고 새로 위촉된 간부 자문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임명장을 수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을 비롯해 17기 운영위원, 국내 지역협의회장, 해외 지역협의회장, 상임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박 대통령은 대표 간부위원 71명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 격려사를 통해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 자문뿐 아니라 국민의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노력해온 자문위원들에게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

민주평통 간부 자문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은 지난 1981년 제1기 때부터 2013년 16기까지 매번 대통령 주재로 열려왔다.

제17기 민주평통은 통일준비 본격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통일을 위한 정책 건의와 국내외 국민통일운동을 이끌 수 있는 인사 1만9천947명으로 구성돼 다음 달 1일부터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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