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민주평통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진구협의회와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이 2일 광진문화예술회관에서 '2015 소통·치유·통합의 통일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민주평통이 1일 밝혔다.
민주평통에 따르면 이번 통일영화제는 '북한 애니메이션 특별상영회'와 '영화, 북한을 보는 또 다른 시선'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북한 애니메이션 특별상영회에선 '오누이와 나무꾼', '개미와 왕지네', '불씨를 찾은 아왕녀' 등의 작품이 상영된다.
'개미와 왕지네'는 발이 많아서 고민하던 왕지네가 자랑대회에 나가게 되면서 많은 발을 이용해 멋진 재주를 선보인다는 내용으로, 북한 교육의 방향을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불씨를 찾은 아왕녀'는 인류가 처음으로 불을 발견하게 되는 과정을 북한식으로 해석한 애니메이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