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메르스 관리 대책본부(본부장 이교범 시장)는 22일 현재 관내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확진자 1명, 병원격리 11명, 자가격리 29명 등 총 41명을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확진자로 밝혀진 환자는 지난 5일부터 계속해서 강동경희대병원에 입원했던 환자로, 역학조사 결과 응급실 방문 당시 확진환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하남시 내 동선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택격리자는 지난 9~16일까지 강동경희대병원 투석실을 이용한 접촉자들이 대부분이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대책본부장을 시장으로 격상해 24시간 비상대비 체제를 가동 중이며, 보건소에 메르스 전담 상담실을 마련했다. 또 의심환자들을 특별 관리함으로써 일반 주민들과의 접촉을 피하게 하는 등 전 직원이 종합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이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방역 용품 배부, 가열연무 소독, 홍보물 게시, 전광판, 유선방송, 메르스 포스터 배부 등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