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W정수기 지식재산권 보호 나서

2015-06-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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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바디프랜드]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바디프랜드가 'W정수기'와 'W얼음정수기'의 지적재산권 강화·방어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는 경쟁, 후발 업체들의 '미투 전략'이 줄을 잇는 데 따른 조치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9월 방문관리가 필요 없는 자가교체형 직수정수기 W정수기를 출시했다. 레드오션이라 평가되는 정수기 시장에 후발업체로 진출했지만,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직수형 얼음정수기 'W얼음정수기'를 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러한 바디프랜드의 성공적인 정수기 시장 진입에 다수의 경쟁업체들이 W정수기와 유사한 제품을 출시하며 미투 전략을 가시화하고 있다.

W정수기의 가장 큰 특징은 번거로운 방문관리를 없애고 사용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바디프랜드는 정수기 필터를 교체할 때 자동으로 원수가 차단되고 잔수가 배출되게 하는 핵심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W얼음정수기에는 직수된 정수를 끌어올려 그대로 냉각시키는 핵심기술을 적용해 '필터 직결형 제빙시스템'을 완성했다.

바디프랜드는 관련 핵심기술을 물론 유관 부연기능까지 모두 특허를 출원한 상태로, 관련 청구항만 400여개에 이른다.

현재 바디프랜드는 유명 특허법률사무와의 협업을 통해 지식재산권을 강화하고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추후 사내변리사 채용을 통해 지재권 확보와 방어를 위한 노력을 최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사내변호사 2명을 포함한 법무팀이 실시간으로 정수기 업계를 모니터링하며 지재권 침해사례에 대해 강력 대처할 방침이다.

바디프랜드 이재범 변호사는 "기존 정수기 업체에서 바디프랜드 W정수기, W얼음정수기와 유사한 제품이 잇따라 출시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당사의 지재권이 침해되는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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