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대전’은 광저우의 역사와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광저우의 문헌과 고서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대형 역사문헌 총서다.

인천시 우호도시인 광저우시에서 기증한 광저우 대전[사진제공=인천시]
총 520권(권당 850쪽)에 저자 2,000여 명의 작품 3,500여 편이 수록돼 있다.
이번에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광저우대전은 지난 6월 17일 인천을 방문한 천젠화(陳建華) 중국 광저우시장이 광저우 문화의 이해를 돕고, 광저우시와 우호도시간 교류 및 우정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인천시에 기증한 것이다.
한편, 천젠화 광저우시장은 지난 6월 18일 미추홀도서관을 방문해 광저우대전의 내용 및 역사적 의의에 대해 담소를 나누고 방문기념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용택 미추홀도서관 관장은 “이번에 기증된 광저우대전은 앞으로 역사·문화 연구가 및 광저우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들이 광저우 문화를 이해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광저우시와 인천시의 문화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