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kt렌탈이 롯데그룹의 일원으로 출범함에 따라 사명과 렌터카 브랜드명을 ‘롯데렌탈㈜’ 및 ‘롯데렌터카’로 각각 변경하고 새롭게 태어난다.
롯데렌탈은 6월 초 롯데그룹의 인수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으로 사명 및 브랜드명 변경을 추진해왔다.
롯데렌탈은 새로운 사명, 브랜드명과 로고(Logo) 디자인 외에 새로운 심볼마크인 ‘다이내믹 L(Dynamic L)’도 공개했다. 롯데의 ‘L’과 렌터카의 ‘r’을 기본 디자인 요소로 사용하여 자동차와 도로를 형상화했다. 고객에게 선사하는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와 대한민국 1위 브랜드로 선도적 이미지를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새로운 로고 디자인과 심볼마크는 롯데렌터카 전국 지점 간판, 인테리어와 홈페이지, 제작물 등에 7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사명과 브랜드 공개를 시작으로 롯데렌탈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롯데렌터카 인지도 제고를 위한 광고, 프로모션 등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신규 브랜드 출범을 기념해 이날부터 롯데렌터카 단기렌터카 이용고객에게 롯데제과의 ‘핸디카페’ 초콜릿을 선물로 제공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7월초부터는 새로운 TV광고도 방영될 예정이다.
롯데렌탈 표현명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사명 및 브랜드명 변경은, 유통∙서비스 분야의 최강자인 롯데그룹의 일원으로서 국내를 넘어 아시아 1위 기업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이라며 “롯데그룹의 다양한 생활문화서비스와 연계하여 최고의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출범한 롯데렌탈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인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는 일제히 롯데렌탈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변경 후 AA-). 롯데렌탈은 조달금리가 원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렌탈업의 특성상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이 더욱 개선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