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금호렌터카, 신차 장기렌터카 주행거리 따라 월 대여료 할인

2015-05-1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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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주행거리 선택 가능, 인수옵션형 연장 상품도 선봬

kt금호렌터카의 신차장기렌터카 대상 자동차.[사진=kt금호렌터카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장기렌터카 상품 이용 시 미리 정한 주행거리에 따라 요금을 낼 수 있는 상품이 선보인다.

kt렌탈의 렌터카 브랜드 kt금호렌터카는 업계 최초로 신차 장기렌터카 이용고객이 원하는 주행거리를 선택할 수 있는 ‘주행거리 선택 상품’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자동차 운행 패턴에 따라 주행거리를 선택할 수 있어 주행거리가 짧으면 월 대여료가 낮아지게 된다. 계약 종료 후 본인이 이용하던 차량 인수가 가능한 인수옵션형 신차 장기렌터카를 신규 계약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고객이 대상이다.

유형은 연간 3만km, 2만km, 1만km 3가지다. 연간 2만km 주행거리 선택 시 36개월 계약 기준 ‘쏘나타’ 월 대여료는 1만8000원 낮아져 3년간 64만8000원 할인 효과가 생긴다. 약정 주행거리 초과 시 1km당 100원의 초과운행부담금이 발생한다. 수입차량은 1km당 200원이다.

신차 장기렌터카 인수옵션형 상품의 계약 만기가 다가왔지만 대여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인수옵션형 연장 상품’도 새로 선보인다. 이 상품 이용 시 대여기간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고 월 대여료와 계약 종료 후 인수가격은 더 낮아진다.

kt렌탈 마케팅본부장 김연대 상무는 “고객의 차 이용 패턴에 따라 대여요금을 합리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주행거리 선택 상품을 새로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 개발·출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t금호렌터카의 신차장기렌터카는 원하는 새 차를 최소 1년에서 최장 5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월 대여료에 세금·등록비용·보험료 등이 포함됐으며 법인·개인사업자는 비용 처리할 수 있다. 정비옵션 선택 시 정기 정비 서비스가 제공되고 액화석유가스(LPG) 차 이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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