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한 메르스 환자 치료일수는 '평균 12일'

2015-06-2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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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방지 예방을 위해  열감지기가 설치된 건물 내부 모습.[사진= 이학철 기자]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완치자의 평균 치료일수는 약 12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메르스 완치자는 총 43명이다. 전체 확진자 169명의 25%다. 

대책본부가 발표한 완치자들의 평균 치료일수를 분석한 결과 평균 11.9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가장 오래 치료를 받은 환자는 완치자 가운데 가장 고령인 11번 환자(79·여)다.

이 환자는 지난달 29일 확진판정을 받고 이달 20일 퇴원해 22일간 치료를 받았다. 

반면, 가장 짧은 치료기간에 완치된 사람은 34번 환자(25·여)와 37번 환자(45)로 이들은 각각 6일간의 치료기간이 걸렸다.

평택성모병원 간호사인 34번 환자는 지난 4일, 오산공군기지 소속 공군 원사인 37번 환자는 5일 확진 판정을 받아 각각 6일 뒤인 10일, 11일에 퇴원했다.

88번(47)·138번(37)·139번(64·여) 환자도 확진 판정 7일만에 치료를 끝내고 완치됐다.

또, 115번 환자(77·여)와 142번 환자(31)도 각각 확진 8일, 7일만에 치료를 끝나고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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