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재활병원, 메르스 의심자 '1차 양성'에 폐쇄

2015-06-2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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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노원구 상계백병원 음압격리병실에서 한 메르스 치료 의료진이 통제구역 밖을 바라보고 있다.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경기도 구리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자가 입원했던 A재활치료병원 1곳을 폐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달 30일 건국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감기와 고열증세를 보여 메르스 1차 검사를 한 결과 양성반응을 보였다. 앞서 건국대병원에서는 메르스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9일 재활치료를 위해 A병원에 입원했으며, 20일부터 감기와 고열 증세를 보이자 B병원을 찾았고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B병원은 이 남성의 검체를 보건당국에 보내 검사를 의뢰했으며 현재 이 환자를 격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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