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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가 추가로 3명 발생해 169명으로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메르스 사망자도 한 명 발생, 총 25명이 됐다. 증상이 완치돼 퇴원한 환자도 7명 늘었다.
168번(남·36)환자는 지난 6일 건국대병원 응급실에서 76번 환자의 X-레이 촬영을 한 방사선사선사이며, 169번 환자(남·34)는 135번 환자(남·33)를 담당했던 삼성서울병원 의사로 모두 지난 20일 최종 확진 판정 받았다.
대책본부는 "167, 168번 환자는 76번 환자가 확진된 이후 병원 격리하면서 모니터링하던 중에 확진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일 메르스로 인해 60대 남성이 추가로 사망하면서 사망자도 총 25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112번(남·63) 환자로 평소 심근허혈증, 당뇨 등을 앓고 있었다.
이에 따라 현재 사망자 가운데 남성은 18명(72.0%), 여성 7명(28.0%)이며, 연령별로는 60대가 9명(36.0%)으로 가장 많다.
이어 70대 8명(32.0%), 50대 4명(16.0%), 80대 3명(12.0%), 40대 1명(4.0%)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