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월 1일 데뷔하는 한국GM의 쉐보레 스파크. [사진=한국GM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올해 국내 완성차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경차 시장도 판매량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쉐보레 스파크는 올해 2만1558대가 판매되며 전년도보다 15% 줄어든 판매량을 보였다. 경차 시장의 리더인 기아 모닝 역시 전년도보다 10% 줄어들었고, 기아 레이는 27.1%나 감소했다. 경쟁 모델이 적고 모델이 노후화되는 까닭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다음달 1일 데뷔하는 쉐보레의 신형 스파크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파크는 2009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라는 이름으로 데뷔 후 2011년 ’쉐보레 스파크‘로 개명된 한국GM의 경차다. 기아 모닝과 치열한 판매전을 벌이고 있지만, 데뷔 후 한번도 모닝을 앞서지 못했다.

신형 스파크의 실내.[사진=한국GM 제공]
신형 스파크에 적용된 새 아키텍처(플랫폼)는 주행성능을 대폭 혁신했다. 견고한 차체 구조는 운전자와 차의 일체감을 향상시켜 세밀하고 정확한 핸들링을 제공하는 한편, 향상된 정숙성으로 편안하면서도 즐거운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는 게 한국GM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