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는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를 처음으로 방문,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황 총리는 대책본부 직원들을 격려하고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메르스 조기 종식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3차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대응 상황과 대책을 논의했다.
그는 "김현아 간호사를 비롯해 헌신적으로 메르스 치료를 위해 힘쓰고 계신 모든 의료진에게 국민의 한 사람으로 정말 감사의 말씀드린다"면서 "정부도 최대한 지원해서 메르스 사태가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