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엔진 커버 소재, 폭스바겐에 채택

2015-06-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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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바스프의 소재가 폭스바겐에 사용된다.

19일 바스프에 따르면 바스프의 흡음 멜라민 폼 바소텍(Basotect) TG가 북미지역에서 생산되는 폭스바겐 제타, 골프, 파사트, 티구안, 비틀 모델에 탑재된 EA888 엔진의 흡음재로 채택됐다.

폭스바겐은 미국 메사추세츠주 소머빌에 있는 폼 가공업체 로저스 폼(Rogers Foam)이 제작하고, 캐나다 셔브룩의 엔진 커버 주 공급업체인 엑소에스(Exo-s)가 조립한 바소텍 소재의 엔진 커버를 자사 제품에 적용코자 채택했다.

북미시장 바소텍 시장개발 전문가인 홀리 우다드는 “점점 더 강화되는 북미지역의 자동차 연비 기준과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작고, 고출력이며, 직접 분사식인 소형 엔진이 사용되고 있다”며 “이 유형의 엔진은 높은 발열과 소음으로 승차감에 영향을 미쳐 자동차 제조업체와 공급업체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신소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엑소에스와 로저스폼이 개발한 바소텍 TG 기반 엔진 커버는 폭스바겐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바소텍 TG는 시장 내 유일하게 특수 제작된 열경화성 멜라민 폼으로 복잡한 삼차원 구조의 부품이나 좁은 공간에 맞춤화된 부품의 열성형 제작에 적합하다.

바소텍이 적용된 엔진 커버는 자동차 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바소텍 소재의 엔진 커버는 고온에 노출되는 엔진룸에서도 우수한 흡음력, 난연성, 중량 절감효과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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