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 미사 강변도시 내 KDB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 첨단 IT센터 건립이 확정됐다.
김수재 산업은행 경영관리부문 부행장은 18일 이 시장을 방문, 센터 신축 건립을 위해 시가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센터 신축은 산업은행이 지난 2009년 미사지구지정 시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18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센터 신축으로 하남시 역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센터 신축 이후 매년 20여억 원의 세수증대 효과와 1200여명 상주인구, 연 3만 여명의 유동인구 등 인구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산업은행은 센터 운영으로 200여명의 신규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인근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 시장은 “하남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촉진제가 될 산업은행의 센터 건립에 적극 협조토록 하겠다”며 “신규 채용 시 하남시민을 우선 채용하고, 신축 공사에서도 시 건설장비 및 자재 등을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