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박스의 캐주얼 한식, 해외시장에서도 통했다

2015-06-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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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필리핀 2호점 오픈 연내 필리핀 3호점, 대만 1호점 예정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합리적인 가격의 한식을 세련된 분위기에서 먹을 수 있는 ‘캐주얼 한식 바비박스’ (www.BOBBYBOX.co.kr)가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비박스는 지난1일 필리핀 2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연내 3호점과 대만 1호점도 문을 열 예정이다.

바비박스는 한국인의 일상식인 ‘밥’의 가능성에 주목, 건강과 영양이 살아있는 한식에 먹는 방식은 패스트푸드처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간편한 한끼 식사이지만 허투루 먹지 않는 요즘 젊은이들의 소비패턴을 브랜드에 녹였다는 게 바비박스 측의 설명. 이에 바비박스는 국내시장 정착 후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대다수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공식을 깨고 국내와 해외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필리핀 2호점은 필리핀 루손섬 케손시티 대학가에 자리를 잡았다. 바비박스 홍익대점을 시작으로 국민대, 건국대, 단국대, 경희대 등의 국내 유수 대학가에서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필리핀 2호점 입지도 Ateneo De Manila University(아테네오 데 마닐라 대학교) 인근 대학가를 선정한 것.

바비박스 관계자는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련된 분위기에서 맛보는 한식이 필리핀 현지 젊은이들의 합리적인 식사대안이 되고 있다” 며, “필리핀 2호점 오픈 시 전략적으로 불닭밥 판매에 주력했는데, 한국식 매운 맛에 대해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바비박스는 ‘밥이 낫다’는 연간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희대점과 함께 지난 15일 "BOBBYBOX LUCKY BOX"라는 행사를 진행 했다. 경희대 곳곳에 바비박스의 리뉴얼 패키지를 숨겨놓고 이를 찾아오는 학생들에게 경품을 증정한 것. 경품수령과 함께 ‘젊음 도전 열정 됐고 밥이 낫다’, ‘옆에 없는 남친 보다 밥이 낫다’ 등 바비박스 패키지에 삽입된 특유의 위트 있는 메시지로 재미를 더했다.
 

[바비박스 필리핀 현지 매장과 근무중인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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