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와 함께하는 주간차트] 빅뱅과 엑소의 경쟁 한 가운데 자리한 백아연

[사진 = 벅스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6월 2주차(8~15일)는 예상대로 빅뱅과 엑소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금주 벅스 주간차트는 빅뱅의 ‘뱅뱅뱅(BANG BANG BANG)’이 2주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엑소는 ‘LOVE ME RIGHT(러브 미 라이트)’로 2위에 자리하며 선두를 바짝 추격하는 모습이다.

4위와 5위도 각각 빅뱅의 ‘WE LIKE 2 PARTY(위 라이크 투 파티)’, 엑소의 ‘TENDER LOVE(텐더 러브)’가 이름을 올리며 두 그룹이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습이다.

주목할 가수는 백아연이다. 백아연의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는 6계단 상승한 3위에 오르며 빅뱅과 엑소의 경쟁 한 가운데 자리했다. 오히려 실시간 차트에서는 1위를 유지하면서 무서운 힘을 발휘하고 있다. 다음 주는 빅뱅, 엑소, 백아연 중 누가 1위 자리에 오를 지 주목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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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 이승기는 ‘그리고 안녕’으로 16위에 안착했다. 또한 화제의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대반전을 선사했던 백청강의 ‘화장을 고치고’가 25위에 진입했다.

드라마 OST의 인기도 눈에 띈다. ‘프라듀사’ 삽입곡 ‘두근두근’이 66계단 상승한 29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냄새를 보는 소녀’의 ‘우연히 봄’과 ‘그 남잔 말야’, ‘후아유-학교2015’의 ‘너의 얘길 들어줄게’와 ‘Reset(리셋)’ 등이 차트에 고르게 포진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소리바다는 샤이니 ‘View’가 6월 2주차(6월 8일~6월 14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View’는 몽환적인 멜로디와 함께 칼군무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는 곡이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남자 아이돌그룹과 드라마 OST의 강세가 돋보인 한 주였다" 며 “2PM의 컴백으로 더욱 치열한 음원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