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특단의 대책으로 ‘삼성서울병원 특별방역단’을 구성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삼성서울병원의 응급이송요원인 137번째 환자의 역학조사 범위를 확대해 자가격리자를 1195명까지 포함했다.
확진자로부터 노출 빈도가 높은 기간 동안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환자에 대해 별도 전화상담 및 모바일 신고접수도 진행한다.
우선순위에 따라 △5월 27~29일 외래·입원 △6월 9~10일 입원 △6월 9~10일 외래 △6월 2~8일 외래·입원 순으로 전화상담을 실시한다. 또 방문 당시 동행자를 확인해 증상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서울시 거주자는 다산콜센텨(120), 기타 지역은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또는 메르스 포탈(mers.go.kr)을 통해 신고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