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경찰서(서장 이자하) 조치원지구대 박송이 순경은 16일 “사랑한다 잘 살아라”는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 메세지를 부모에게 보낸 후 연락이 두절된 자살 기도자 박모 양00(여,21세)의 어머니로부터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했다.
박순경이 자살기도자 방에 들어가보니, 수면제 5알을 먹고 자살을 기도하려고 했던 자살 기도자를 발견, 전북 군산에 있던 보호자가 올 때까지 약 1시간 30분가량 끈질기게 설득을 하여 자살하려 한 것을 포기하게 하고 안전하게 보호조치 해 보호자에게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