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 유럽 무역사절단 999만7천불 수출상담 성과 거둬

2015-06-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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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 남동구가 이달 유럽(러시아, 폴란드)에 파견한 무역사절단이 999만7천불 가량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남동구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10개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러시아 모스크바, 폴란드 바르샤바에 파견해 현지에서 66건 999만7천불 가량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무역사절단은 현지 바이어들과 현장 밀착형 상담을 펼쳐 특히, LED 램프 제조업체 에콜바이오텍(주)가 모스크바에서 전반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일부 바이어는 현장에서 샘플 제품을 구매하여 향후 거래 성사 가능성(180억 규모)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 받는 등 모스크바에서 31건 523만불, 바르샤바에서 35건 476만7천불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향후 실질적인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무역사절단 방문 기간중 러시아 특별경제구역청, 도시경제구역부, 폴란드 투자청 기업 투자관련 3개 기관을 방문하여 남동구의 경제 여건 및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투자유치 활동 및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였다.

특히 “무역사절단이 1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현지 바이어와의 연계 체계를 구축해 해외 지사화 사업, 1사 1국가 무역사절단 파견, 통·번역서비스 지원 등의 신규 사업 지원과 예산 증액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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