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메르스 첫 확진 확자 발생, 확진자 154명·사망자 19명

2015-06-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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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1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을 조기 차단 관련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출국심사대에서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구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메르스 확진자는 154명, 사망자는 19명이라고 보건당국이 발표했다.

16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자는 전일 대비 4명이 추가된 154명, 사망자는 3명이 증가한 19명, 17명 퇴원, 118명이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151(38·여)·152(66)·154(52)번 확진자는 지난달 가족 간병을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가 감염됐다. 또 153(61·여)번 확진 환자는 지난 13일 사망한 118번째 확진자와 같은 의료기관에서 접촉한 4차감염 사례로 알려졌다.

한편 대구 지역의 첫 확진자인 A(52)씨는 대구 대명동 소재의 주민센터 직원으로 드러났다. 이에 권영진 대구시장은 총력대응을 약속하며 이동경로 등 정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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