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1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을 조기 차단 관련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출국심사대에서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16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자는 전일 대비 4명이 추가된 154명, 사망자는 3명이 증가한 19명, 17명 퇴원, 118명이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151(38·여)·152(66)·154(52)번 확진자는 지난달 가족 간병을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가 감염됐다. 또 153(61·여)번 확진 환자는 지난 13일 사망한 118번째 확진자와 같은 의료기관에서 접촉한 4차감염 사례로 알려졌다.
한편 대구 지역의 첫 확진자인 A(52)씨는 대구 대명동 소재의 주민센터 직원으로 드러났다. 이에 권영진 대구시장은 총력대응을 약속하며 이동경로 등 정보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