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메르스] 첫 양성 환자…공중목욕탕·업무·회식 등 활동 광범위 '심각'

2015-06-16 06:22
  • 글자크기 설정

[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대구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첫 양성 환자가 나왔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구청 주민센터 소속 A(52)씨가 지난 13일 오한 등 증세로 집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공중목욕탕 출입은 물론 양성 판정을 받기 전까지 업무를 하고, 회식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오한 등 메르스 증상으로 보건소를 찾았고, 검체를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낸 검사를 한 결과 1차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A씨는 대구의료원 음압병상에 격리 중이며, 같은 구청에서 근무하던 부인과 중학생 아들은 별다른 이상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자가격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7~28일 어머니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에 병문안을 간 바 있다. 

한편, 대구시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에 검체를 보낸 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