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장나라, 머리 싹뚝 자르고 데뷔 후 첫 수사관 연기 도전

2015-06-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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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장나라가 열정 집념 수사관으로 변신했다.

장나라는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에서 경찰대 출신 엘리트 여수사관 차지안 역을 맡아 데뷔 후 첫음으로 수사물에 도전한다. 차지안은 위험도 불사하며 유리한 증거를 수집하는 열혈 수사관으로, 수사를 위해서라면 미인계를 쓸 줄도 아는 상황판단이 빠른 인물이다.

장나라는 지난달 8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서울, 전라도, 경기도 등 대한민국 곳곳을 누비며 촬영을 진행 중이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수사관 연기에 의욕을 불사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종영된 MBC ‘미스터백’ 이후 약 6개월 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긴 생머리를 여성스러운 웨이브 단발로 바꾸며 스타일 변신을 시도했다.

소속사 나라짱닷컴 측은 “지난해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와 ‘미스터백’에 출연하며 쉼 없이 달려왔던 장나라가 6개월 동안 휴식시간을 거쳐 또다시 야심 찬 도전에 나섰다”며 “이제까지 본 적 없던 또 다른 장나라를 보여드리기 위해 한 신, 한 신에 열정을 드러내며 촬영 중이다. 이번에도 실망하지 않는 장나라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는 자꾸만 끌리는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서인국)과 오랜 시간 그를 관찰해 온 경찰대 출신 엘리트 여수사관 차지안(장나라)이 그려가는 달콤 살벌 수사 로맨스물.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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