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 美대선 후보 린지 그레이엄, 누가 퍼스트레이디 하느냐란 질문에…

2015-06-15 16:17
  • 글자크기 설정

미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60·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 [사진= 위키피디아]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미국 대선 출마를 선언한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60·사우스캐롤라이나·사진) 상원의원이 자신의 독신 생활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CBS 방송의 일요 시사프로그램인 ‘페이스 더 네이션’에서 “나는 다른 많은 사람처럼 독신이다”라며 “만약 당신이 좋은 결혼을 했다면 신이 축복한 것이고 당신이 독신이라고 해도 나쁠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대선 출마에 대해 “헌법에도 백악관에도 ‘독신인 사람은 지원할 수 없다’는 규정은 어디에도 없다”며 “독신을 포함해 모든 사람을 보호하는 준비된 총사령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최근 데일리 메일 닷컴과 한 인터뷰에서도 “만약 대통령이 되면 누가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느냐”는 질문에 “필요하다면 여동생이 그 역할을 할 수 있고 친구도 많으니 그들이 돌아가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당선 당시 독신이었던 미국 대통령은 제임스 뷰캐넌(15대)과 그로버 클리브랜드(22·24대) 두 사람으로 클리브랜드는 재임 중 결혼했다. 만약 그레이엄이 대선에서 승리하면 130년 만의 첫 독신 대통령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