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남양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 관내 어린이급식시설에서 위생관리교육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중 교육을 신청한 28곳을 찾아 165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상·하반기로 나눠 올바른 손씻기 방법, 건강한 밥상, 저염식 습관, 구연동화 등으로 진행된다.
윤민자 시 위생과장은 "사전에 각종 전염병 예방 뿐만 아니라 미취학 아동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이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영·유아기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된다"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단체생활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