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봉 낙석사고] 1명 낙석 맞아 장 파열로 사망…낙석제거 작업 진행했었다

2015-06-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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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북한산 인수봉 낙석사고로 1명이 숨진 가운데, 올해 낙석제거 작업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인수봉 낙석제거 작업을 5회 실시했다. 지난 2일 취나드B 코스 낙석제거 작업을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사고가 난 취나드B 코스는 지난 2007년 11월부터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해당 장비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2인 이상에 한해 출입을 허용하는 출입제한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당시 산악회의 출입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인수봉 암벽등반 코스 전 구간을 통제하고, 설악산 등 전국 6개 국립공원 45개 암벽등반 지역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섰다. 21일까지 점검을 마친 후 통제 해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난 13일 오전 9시 55분쯤 경기도 고양시 북한산 인수봉 암벽 등반 코스인 취나드B 코스에서 약 5톤 무게의 낙석이 떨어져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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