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임직원들이 안전하고 투명한 원전운영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한수원 상임이사, 본사 처‧실장 및 1차 사업소장 전체 등 50여명은 15일 한수원 서울사무소에서 청렴서약서에 서명했다.
구체적으로는 △법과 원칙 준수 △공익 우선 △지위와 권한의 남용 금지 △금품과 향응 등의 수수 금지 △외부의 부당간섭 배제 등 5대 청렴 실천 원칙을 다짐했다.
청렴서약식에 이어 개최된 '청렴경영인 임명패 수여식'에서는 반부패 국정과제이기도 한 '고위 공직자의 솔선수범을 통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을 위해 고위 간부가 갖춰야 할 청렴 덕목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한수원이 청렴 최우수 기관으로 거듭나는데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담아 주요 간부들에게 임명패로 제작해 수여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수여된 임명패는 내방객과 함께 볼 수 있는 응접 테이블 등 눈에 잘 띄는 공간에 비치해 청렴 의지를 함께 되새기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