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 보육서비스지원센터는 보육교사 선발로 인력풀을 구축하고 국공립어린이집 채용을 지원코자 이달 26일까지 보육교사를 공개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국공립어린이집 취업을 희망하는 보육교사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http://www.seoulwomen.or.kr)에서 사전시험 접수 및 교육기수 선택 뒤, 내달 11일 선정시험을 치르면 된다.
시험은 필기(객관식·서술형)+면접으로 진행된다. 시험 후 7일 이내 시험결과를 개별 알려준다. 이를 통과하면 이론 32시간, 실습 8~16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보육공공성(보육철학 및 보육목표 이해) △인권감수성(영유아 인권, 교사 책무성과 리더십, 성인지 감수성) △보육전문성(보육 프로그램 운영, 현장실습)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한편 서울시는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공적관리시스템 구축 차원에서 전국 최초로 '서울시 보육서비스지원센터'를 설치해 이달부터 본격 가동 중이다.
서울시와 여성가족재단은 "서울시의 보육교직원 공적관리시스템 가동 전 정상적 운영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강화란 센터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