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145명 격리 4천856명..부산 첫 메르스 환자 사망..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2015-06-15 00:05
  • 글자크기 설정

[사진=환자 145명 격리 4천856명..부산 첫 메르스 환자 사망..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7명 늘어 총 145명을 기록한 가운데 격리 환자도 4천856명이 됐다. 부산에서는 81번 환자가 사망해 첫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지금까지 메르스로 15명이 숨졌다.

1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3분 부산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81번 환자 박모(61)씨가 숨졌다.

박씨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친척의 병문안을 갔다가 14번 환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6일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고 9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진 환자로 등록된 부산지역 첫 메르스 감염 환자였다.

이후 부산의료원 음압병실에 격리돼 치료를 받았지만 호흡 곤란과 폐렴 증세가 악화해 이날 숨졌다.

또한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돼 자택과 기관에 격리된 사람이 모두 4천856명으로 전날보다 842명 늘었다.

메르스 확진자는 7명이 추가돼 145명이 됐고 현재 메르스 유전자 검사가 진행 중인 의심자는 모두 106명이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이달 24일까지 병원을 부분 폐쇄, 신규 환자를 받지 않기로 했다.

환자 145명 격리 4천856명..부산 첫 메르스 환자 사망..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