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한 사망자 중 절반 이상은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70대 이상 고령 환자라고 알려졌다. 14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아주대병원에서 118번 환자인 67세 여성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에 사망자수는 14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발생한 메르스 사망자 중 9명은 7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60대는 4명, 50대 1명이다. 이들은 모두 천식, 고혈압, 판막질환, 간경변, 위암, 만성패쇄성폐질환, 다발성 골수종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관련기사이슬람 성지순례 시기···메르스·수막구균 감염 우려↑양경숙 의원 “메르스 사회경제 피해액 10조8448억원…코로나 가늠 어려워” #기저질환 #메르스 #사망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