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송지효와 변요한은 영화도, 사랑도 성공할 수 있을까.
tvN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연출 권석장, 극본 이진매, 제작 JS픽쳐스)이 오늘 13일 저녁 8시 30분 12화 마지막 이야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영화감독 조건(도상우 분)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 속에, 어렵게 연인이 된 김수진(송지효 분)과 방명수(변요한 분)가 끝까지 사랑을 지켜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마침내 명수의 웹툰 ‘여친들소’의 영화 촬영에 돌입, 수진과 명수, 영화감독 조건뿐 아니라 구여친 3인방들도 영화 촬영장을 직접 찾아 영화의 성공을 기원한다. 특히 장화영(이윤지 분)은 헤어졌던 영재(김사권 분)의 상사로 재입사하면서 영재와 색다른 관계를 이어나가고 여배우 라라(류화영 분)도 단편영화를 찍으면서 진정한 배우로서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한다.
최종화 방송에 앞서 tvN은 극중 영화 촬영지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 변요한과 그의 구여친 3인방, 이윤지, 장지은(나지아 역), 류화영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잔디밭에 나란히 앉아 활짝 미소를 짓고 있는 이들의 모습은 극 중 티격태격하는 앙숙 관계를 떠올리기 어려울 만큼 다정한 사이를 돋보이며 최종화에서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tvN 사자대면 스캔들 ‘구여친클럽’ 최종화는 13일(토)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