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2일 청주에 거주하는 59세 여성에 대한 검사 결과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달 28일 남편 치료차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당시 응급실에 함께 있던 다른 환자가 메르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여성은 남편과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삼성서울병원 1인용 병실에 격리됐다.
이 여성은 지난 11일 오후 기침이 난다고 청주 상당구 보건소에 신고했고, 충북대병원에 입원했다.
한편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까지 충북도내에서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거나 발생·경유병원을 방문해 격리조치된 주민은 19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