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경기도 김포시는 11일 보건복지부가 밝힌 중도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추가 확진자 14명 가운데 2명이 김포 거주자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75)씨는 지난달 22∼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관찰실에서 폐암을 앓는 부인을 간호하면서 메르스 확진자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6일 김포시의 자택에서 자가격리하며 검체를 질병관리본부에 1차 검사의뢰했으며 다음날 음성 반응을 보인다는 결과를 받았다.
그러나 A씨는 8일 오후 11시 30분께 고열 증세가 심해져 김포의 한 병원 외래격리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어 9일 오전 7시께 경기도의 한 국가지정병원으로 옮겨졌고 2차 검사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립선염을 앓고 있으며 현재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가족은 자가 격리 중이다.
다른 확진자 B(55·여)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자녀의 보호자로 20분가량 체류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가 격리 대상자로 등록된 B씨는 8일 오후께 감기 증상을 호소, 모 의료재단에 검사 의뢰한 결과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9일 질병관리본부의 2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이날 경기도 내 한 국가지정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아들 등 나머지 가족은 서울에 따로 마련한 거처로 자리를 옮기거나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는 이들 확진 환자 2명에 대한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1대1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메르스 증상이 있는 시민에 대해 즉시 검사 의뢰해 최대한 빨리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시민의 적극 관심을 당부했다.
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75)씨는 지난달 22∼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관찰실에서 폐암을 앓는 부인을 간호하면서 메르스 확진자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6일 김포시의 자택에서 자가격리하며 검체를 질병관리본부에 1차 검사의뢰했으며 다음날 음성 반응을 보인다는 결과를 받았다.
그러나 A씨는 8일 오후 11시 30분께 고열 증세가 심해져 김포의 한 병원 외래격리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어 9일 오전 7시께 경기도의 한 국가지정병원으로 옮겨졌고 2차 검사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립선염을 앓고 있으며 현재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가족은 자가 격리 중이다.
다른 확진자 B(55·여)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자녀의 보호자로 20분가량 체류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가 격리 대상자로 등록된 B씨는 8일 오후께 감기 증상을 호소, 모 의료재단에 검사 의뢰한 결과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9일 질병관리본부의 2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이날 경기도 내 한 국가지정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아들 등 나머지 가족은 서울에 따로 마련한 거처로 자리를 옮기거나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는 이들 확진 환자 2명에 대한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1대1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메르스 증상이 있는 시민에 대해 즉시 검사 의뢰해 최대한 빨리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시민의 적극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