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션-타블로 팀, “슈퍼스타 자질과 음악을 즐기는 모습 볼 것”
먼저 지누션은 참가자를 심사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으로 ‘슈퍼스타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꼽으며 “자기만의 스타일을 가졌는지를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랩 스킬은 물론 가사, 특히 한 방의 펀치 라인을 유심히 볼 예정이다. 또 자신의 랩을 무대 위에서 얼마나 잘 연출해낼 수 있는지, 관객이 몇 명이든지 그들을 장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주의 깊게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버벌진트-산이 팀, “자기 철학과 신선함 중요, 가사 실수 용납 못 해”
산이는 “신선함에 뒤통수를 탁 치는 느낌을 주는 참가자를 찾고 싶다”며 “브랜뉴 뮤직과 합이 잘 맞는 분이라면 더욱 좋겠다”고 전했다.
▶박재범-로꼬 팀 “완성도, 진정성, 자연스러움”
박재범은 자신이 눈여겨 볼 심사 기준으로 완성도와 진정성을 꼽았다. “랩을 잘하는 것은 기본이고, 무대 매너, 패션, 움직임까지 무대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볼 것”이라며 “랩만 잘하는 사람이 아닌 음악을 충분히 이해하는 사람인지가 중요하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로꼬는 ‘자연스러움’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무대 위에서 계산하고 꾸며낸 억지스러운 모습보다 자연스럽고 솔직하게 진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사람을 뽑겠다”고 설명했다.
▶지코-팔로알토 팀 “무대 장악력, 풍겨 나오는 에너지와 멋 중요”
지코는 "참가자의 개성, 무대 장악력, 그리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주의 깊게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팔로알토는 "자연스러움과 창의성을 유의해 볼 예정"이라고 말하며 "또 아무래도 방송에서 보이는 무대이다 보니 겉모습에서 풍겨 나오는 에너지와 멋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9명의 프로듀서가 각자 자신만의 스타일, 심사기준을 갖고 있어 다양한 재능과 잠재력을 가진 래퍼들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 층 더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된 서바이벌 오디션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26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