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창원 이어 속초 메르스 확진자 발생…삼성서울병원서 바이러스 감염 의심

2015-06-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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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영상 캡쳐]

보성과 창원에 이어 강원도 속초에서도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했다.

11일 당국에 따르면 강원 속초시에 거주하는 모녀는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40대 주부 A씨는 검사에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검출돼 양성으로 나타났고, 딸 여고생 B양은 3일 전부터 38도의 고열과 설사, 복부통증, 기침을 하고 있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B양이 다니던 학교에 대해 휴업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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