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창원sk병원, 양천 메디힐병원 봉쇄 “3차 메르스 유행 우려 돼”

2015-06-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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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창원sk병원, 양천 메디힐병원 봉쇄 “3차 메르스 유행 우려”…창원sk병원, 양천 메디힐병원 봉쇄 “3차 메르스 유행 우려”

메르스 청정지대를 유지했던 경남과 전남지역에서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경남 창원에 사는 A(77·여)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폐질환 진료를 받았고 지난 5일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가 폐렴 증상을 보여 보건소에 신고,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남도는 A씨를 음압병상이 있는 병원으로 이송해 격리하고 가족들에 대해 자가 격리조치 중이며 서울과 창원에서 접촉한 사람들이 누군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또 9일 오후부터 확진 환자와 접촉한 창원의 30대 남성이 기침증상을 보여 의심환자로 신고 됐으나 음성으로 판정되기도 했다.

전남 보성에 거주하는 B(64세)씨 역시 지난달 27일 서울삼성병원에서 폐렴질환 치료를 받은 후 고열 등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2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B씨는 전남 보성군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생활하다가 고열증세를 보이자 지난 7일 오후 6시께 국가 지정 격리병원을 찾았다.

B씨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보성읍에 위치한 직장에 출근했으며 성당 미사에 2회에 걸쳐 참여했고 6일에는 여수에서 결혼식에도 참석했다.

전남도는 B씨와 밀접 접촉자 40명을 이날부터 자택격리 조치하고 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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