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전북 전주 메르스 확진환자 접촉 92명 격리 해제돼 일상복귀 논란…전북 전주 메르스 확진환자 접촉 92명 격리 해제돼 일상복귀 논란
전북 순창과 김제에 이어 전주에서도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아내를 방문한 후 4일 뒤 감기증상이 나타나 전주의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 받았고 오후 삼성서울병원으로부터 6번째 메르스 확진자의 접촉 대상자임을 통보받았다.
곧바로 이 남성과 함께 내원했던 전주의 한 병원 의료진 등 92명에게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남성이 메르스 1·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오자 자가격리 조치됐던 92명이 일시 격리해제 돼 일상생활에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극히 드물기는 하지만 1·2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가 최종 양성 판정이 나온 사례가 다른 지역에서도 나왔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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