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후 서울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 음압격리병실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0일 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34번 환자(여, 25세) 상태가 호전돼 이날 퇴원한다고 밝혔다.
34번 환자는 평택성모병원 의료진으로 지난달 15일~17일 사이에 1번 환자가 있었던 병동에서 근무를 하다 3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환자는 2차례의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타나 이날 오전 퇴원 조치했다.
이에 따라 메르스 환치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현재 국내 메르스 확진자는 108명이며, 사망자는 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