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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40대 임신부가 1차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2차에서는 음성을 받았다. 하지만 불안감을 가라앉지 않고 있어 주의점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8일 1차 메르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40대 임신부는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보건당국이 임신부에 따로 내린 메르스 지침은 없지만, 사스 신종플루 등이 유행했을 때의 권고 요령은 참고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는 "임신부는 폐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저산소증과 면역기능 감소로 인한 감염에 취약하다. 일반인보다 적극적으로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만약 메르스 의심 증세가 나타난다고 생각되면 바로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