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교육감은 10일 서울교육청에서 열린 메르스대책회의에서 “이번 주말이 확대와 완화를 가를 결정적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휴업 연장 여부와는 별도로 긴장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부모들의 우려와 관심이 강남지역에서 이동하면서 강동송파도 밀도 있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괄 휴업을 강남 지역에서 강동송파 지역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교육청은 회의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강남지역 유치원, 초등학교 대상의 일괄 휴업을 연장할지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교육청은 휴업 유치원과 학교가 559곳으로 전일대비 95곳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