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메르스 확산, 건양대·대청병원 통해…대전지역 학교 절반이 휴업[사진=아주경제 DB]
1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대전 지역의 확진자는 18명이며, 추가 사망자 2명도 대전 을지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서 격리치료 중 사망했다.
이날 당국은 추가로 늘어난 확진자 13명 중 2명은 지난달 28일~30일 각각 16번째 확진자로부터 건양대병원, 대청병원을 통해 전염됐다고 발표했다.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대전지역은 절반 가까운 학교와 유치원이 휴업에 들어갔다. 대전시 교육청에 따르면 9일 오후 5시 기준 유치원 267곳 중 150곳, 초등학교 146곳 중 100곳, 중학교 88곳 중 17곳, 고등학교 62곳 중 5곳, 특수학교 6곳 중 3곳이 휴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