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여자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우리나라 여자대표팀의 경기와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의 UAE와의 평가전이 이번 주에 열린다.
캐나다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5 FIFA 여자월드컵'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은 브라질과 예선 첫 경기를 10일(한국시각) 아침에 갖는다.
SBS는 아침 7시 50분에 배성재 캐스터와 박문성 해설위원의 진행으로 이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역대 최강의 전략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브라질,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함께 E조에서 예선전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그 어느 팀하나 만만한 상대가 없다. 16강 진출의 교두보가 될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우리나라가 승리해 승점 3점을 챙겨야 하는 이유다.
그리고 월드컵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노리는 슈틸리케호가 첫 관문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바로 11일 저녁 6시 20분부터 SBS가 생중계하는 UAE와의 평가전이다.
UAE는 지난 아시아컵에서 일본을 꺾고 4강에 진출하며 최종 3위를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아시아의 신흥 강호로 특히 에이스인 오마르 압둘라흐만(알 아인)이 경계대상 1호다. 오마르는 유럽 빅클럽들의 스카우드 관심 대상 1순위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번 평가전에 출전할 경우 손홍민 선수와의 맞대결이 기대된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미얀마와의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갖는 중요한 평가전인 만큼 SBS는 현지에 중계팀을 파견하여 위성생중계를 결정했다.
SBS의 박문성 해설위원은 “이번 평가전은 지난 아시안컵에서 부상을 당했던 이청용 선수의 복귀와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손홍민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고 하면서 ”유럽파의 노련함과 K리그에서 대표팀에 합류한 새로운 얼굴들의 신구조화가 엮어내는 멋진 하모니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기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