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9일 오전 관내 대중교통 운수업체 대표자 긴급회의를 개최해 차량 및 운수종사자 건강관리, 시민 감염 예방활동을 당부하는 한편, 다중집합장소를 중심으로 예방활동에 나섰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시내버스 750대를 대상으로 버스내부 예방소독(방역)을 실시하고, 창원종합터미널 외 47개소에 살균소독제 'V. BUS' 100개를 비치했으며, 관련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이용객이 많은 시내버스 및 택시정류소, 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펼쳤다.
김종환 창원시 교통정책과장은 "메르스가 소멸될 때까지 적극적인 예방 소독(방역)활동을 실시해 시민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특히 단 한명의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감염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