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에 소재한 28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조사 항목은 '해양수산부 해수욕장 수질기준 운용지침'에 따라 장염 발생과 직접 관련이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 등 2개 항목을 평가하고, 수질기준은 장구균이100MPN/100mℓ 이하, 대장균이 500MPN/100mℓ 이하이다.
해수욕장 개장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수질 조사를 먼저 실시하고, 해수욕장 수질의 안전성 여부를 평가해 해당 시·군의 개장 준비를 적극 지원하고, 검사에서 수질 부적합 시에는 매주 1회 이상으로 수질조사 주기를 강화하며, 해당 시·군에서는 입욕금지 조치 및 오염 현황을 도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도내 28개 해수욕장은 7월 1~10일 사이에 개장할 예정으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에 수질조사를 2주마다 1회 이상 실시하고, 해수욕장 폐장 후에도 조사를 실시하여 경남도내 해수욕장이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