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안전지도 제작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학교 주변 등·하굣길을 다니면서 위험한 지역과 안전한 지역을 조사해 지도화하는 체험교육 사업으로 사전 설문조사, 성범죄 예방 및 지도제작 교육, 안전지도 제작, 사후 설문조사, 평가회의, 후속 교육·홍보·위험환경 개선 등 제작된 지도의 활용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올해 3월 초 밀양교육지원청과의 협의를 통해 수산초등학교, 무안초등학교, 밀성초등학교, 밀양초등학교를 참여대상으로 선정하고 지난 8일 수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한다.
이번 사업에는 담당공무원, 교사, 학부모, 위탁기관인 밀양시성가족상담소, 밀양시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가 참여하여 현장조사 인솔 등 지도 제작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