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청은 청라국제도시 청라호수공원 중심부에 위치한 복합용지 33,058㎡(약 1만평) 일대에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을 건설․관리․운영할 사업자의 제안서를 7월 3일까지 받는다고 9일 밝혔다.
경제청은 앞서 지난 2월 초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하여 6월 4일 마감하였으나, 사업신청서류를 제출한 기업은 없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경제청은 입찰조건 변경 없이 재공모를 추진하게 되었고, 향후 평가과정 등을 거쳐 최종 사업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시티타워는 연면적 31,758㎡의 관광, 레저, 문화 및 첨단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복합된 453m의 초고층 타워로서, 주변 복합시설(부지 20,058㎡)의 연계개발을 통한 위락, 쇼핑, 문화기능의 집적으로 도시전체를 활성화시키는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